“중학교때 술먹고 담배피우고” 아이돌 폭로 사진

입력 2015-12-21 00:09 수정 2015-12-21 10:37
인기 남자 아이돌 멤버 1명이 중학교 때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다. 이를 고발한 네티즌은 “담배를 피우고 술 먹고, 여자도 발로 찬 쓰레기”라고 고발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여자를 때렸다는 부분은 허위 사실로 고발글을 쓴 네티즌을 고소할 것"이라고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각종 커뮤니티에는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 A의 중학교 당시 사진이 여러 장 퍼지고 있다. 앳된 학생 여럿이 술자리에서 술잔을 기울이고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었다.

이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사진 속 인물 중 한명을 A로 지목하며 행실이 좋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 네티즌은 A의 인성을 지적하는 글을 처음 올렸다가 “증거가 있냐”는 비판이 일자 2009년 중학교 졸업식 즈음 사진이라며 문제의 사진을 대거 올렸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고발글을 올린 사람은 무책임하게 폭행을 운운하고 이 내용이 사실처럼 인터넷에 퍼지자 글을 삭제하고 잠적했다"며 "여자 때린 양아치라고 허위 고발한 해당 네티즌을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