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변방 사또라서”...문재인 “채일 수록 커진다”

입력 2015-12-20 14:45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박이 콘써트 내내 폭소와함성이 터진 이유는?”이라고 적었다.

은 의원은 “‘저는 채이는 돌이예요, 단 채일 수록 커지죠’했던 이재명시장이 ‘전 변방사또라서 말조심해야한다’ 엄살떠니 문재인대표, ‘채일 수록 커진다면서요’ 즉각화답”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이 ‘국민은 잠좀자자, 잠좀자자 하는데 대통령이 잠을 깨워요’하니 이재명시장이 ‘국민들이 왜 말안듣는지 고민하다 잠못잔다. 국민 말 들으면 잘수있다’며 말잇고

문재인대표가 ‘복지후퇴에 두분 책임있죠, 박원순 이재명표라고 반대하는것 아닙니까’하니

이재명시장, ‘정부가 죽어라 반대하니 누가 죽는지 보죠’“라고 했다.

은 의원은 “박원순시장 ‘7조8천에 아껴 그중 90억만 청년에게 복지혜택 준다는게 잘못입니까?’”라며 “세사람 특유의 화법과 화음이 계단까지 꽉채운 시민들의 폭소함성과 어우러져 시간가는줄도 몰랐습니다”라고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