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미스월드는 스페인의 미레이아 랄라구나 로요(23)가 차지했다.
19일(현지시각) 중국 하이난성 산야에서 열린 2015년 미스월드 선발대회에서 미레이아 랄라구나 로요가 우승했다. 2위는 러시아, 3위는 인도네시아가 차지했다. 최종 5명 후보에는 이 세 나라 이외에도 레바논과 자메이카가 포함돼 있었다.
올해 대회에는 114개국 대표가 출전했다. 2003년 이후 7차례 미스월드 대회를 유치한 중국은 올해 대회 직전 자국의 인권 상황을 비판한 중국계 캐나다 대표 애너스테이지아 린(25)을 '외교적 기피 인물'로 지정하고 입국을 불허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
2015년 미스월드, 스페인 대표가 우승
입력 2015-12-20 07:04 수정 2015-12-20 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