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0일 전국은 낮부터 흐려져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비는 밤에는 남부지방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강원동해안과 강원북부산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인천,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경북은 ‘나쁨’으로,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아침까지는 일부 서해안과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5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월요일인 21일에도 전국이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
흐린 일요일… 오후부터 남부지방 비
입력 2015-12-20 0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