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백종원의 경계에도 제작진은 꿋꿋하게 설탕CG를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김동현, 이말년, 백종원, 한혜연이 출연해 각각 자신들만의 인터넷 방송을 만들어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막걸리를 이용한 빵을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백종원은 설탕을 넣기 전 “여기는 CG에 너무 의존한다”며 경계했다. 손으로 가리고 설탕을 조심히 붓는 등 최대한 CG를 넣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제작진의 재치는 한수 위였다. 장면을 확대하는가 하면, 다른 영상으로 설탕산맥 CG를 선보였다. 이는 백종원의 “이런데도 CG 넣으면 천재다”라는 말과 매치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마이 리틀 텔레비전 캡쳐
“이러면 CG 못 쓰겠지?”… 백종원의 견제에 제작진, 설탕산맥으로 응수
입력 2015-12-20 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