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앙토니 마샬(20)이 2015년 ‘골든부츠상’을 수상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샬이 2015 골든보이상을 수상했다. 유럽 최고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골든보이상은 지난 2003년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에 의해 창설됐다. 이 상은 21세 이하 선수들의 1년간 활약을 기준으로 유럽 30개의 주요 신문사에 의해 투표로 선정된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 스페인 매체 ‘마르카’ 영국 매체 ‘더 타임스’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올해 후보는 킹슬리 코만(바이에른 뮌헨), 헥토르 베예린(아스날), 루크 쇼(맨유), 아드낭 야누자이(맨유), 마샬(맨유) 등이 있었다.
맨유로서는 3번째 골든보이를 배출하게 됐다. 지난 2004년 웨인 루니가 이 상을 처음 수상했고, 2008년에는 올리베이라 안데르송(인터나시오날)이 상을 받았다. 지난해 수상자는 리버풀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라힘 스털링이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맨유 인스타그램 캡쳐
마샬, 골든보이상 수상… 유럽 최고 유망주 ‘우뚝’
입력 2015-12-20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