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강동원 주연의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개봉일이 확정됐다.
‘검사외전’은 내년 2월 4일 개봉된다고 19일 배급사 쇼박스가 밝혔다. 극 분위기를 녹여낸 티저 포스터를 함께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포스터에는 진지한 얼굴로 작전을 지시하는 황정민과 장난스런 표정을 짓고 있는 죄수복 차림의 강동원의 모습이 담겼다.
검사외전은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의 사기꾼(강동원)과 손잡고 누명을 벗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오락물이다.
‘검은 사제들’로 막강한 흥행 파워를 과시한 강동원이 또 한번 극장가를 달굴지 주목된다. ‘국제시장’ ‘베테랑’으로 연이어 천만 관객을 돌파한 황정민 역시 ‘히말라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드디어 만나는 이 조합… 황정민·강동원 ‘검사외전’ 2월 개봉
입력 2015-12-19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