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혜리, 그냥 좋다. 없으면 죽을 수도”

입력 2015-12-20 00:09

박보검이 고경표에게 혜리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14회 ‘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함께 밤을 보내는 선우(고경표 분)와 택(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는 성보라(류혜영 분)와 데이트를 하던 도중 택에게 걸렸다. 보라는 민망해하며 서둘러 집으로 들어갔다. 선우는 택과 함께 그의 집으로 향했다.

선우와 택은 한 방에 한 이불을 덮고 함께 누웠다.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던 중 선우는 “너는 왜 덕선이가 좋으냐”고 물었다. 택은 “그냥 좋다. 다 좋다. 없으면 죽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배시시 웃었다.

이에 선우는 웃음이 터졌고, 택과 선우는 티격태격하며 행복한 밤을 보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응답하라 1988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