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끝 행복 시작?’ 성동일네, 빚 다 갚았다

입력 2015-12-19 21:04

성동일, 이일화 가족에 한줄기 빛이 내렸다.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14회 ‘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친구 홍식이를 만난 성동일(성동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기를 손에 들고 온 성동일을 본 아내 이일화(이일화 분)는 왜 늦었는지에 대해 물었다. 성동일은 “친구 홍식이가 사준 고기다”라고 했다. 이일화는 이 소식을 듣고 분노했다. 친구 홍식은 성동일에게 보증을 서게 한 인물이다.

성동일은 “홍식이가 은행에 가서 빚 다 갚았다고 한다. 당신 얼굴 보고 이야기 할 엄두가 안난다고 죽을죄를 졌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고생 했다. 애썼다. 떵떵거리면서는 못 살아도 월급 모으면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만원 꾸고, 만원 갚고 아쉬운 소리 할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응답하라 1988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