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불후 정풍송 특집 우승… “성악 보이스 파워 감동적”

입력 2015-12-20 00:05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명곡’ 정풍송 특집 우승자는 손준호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작곡가 정풍송 특집’으로 진행됐다.

손준호는 4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성악 전공한 사람들의 보이스 파워에 집중하고 들으시면 더 감동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민의 ‘석별’을 선곡한 이들은 환상의 화음을 표현했다. 세 사람이 만들어내는 음악은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울림을 만들어냈다. 결국 422표를 얻어 김동명을 제치고 첫 승을 차지하게 됐다.

뒤이어 오른 김보경, 이상열의 무대도 손준호의 무대를 넘지 못했다. 손준호는 그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불후의 명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