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과 김풍이 의외의 브로맨스를 만들어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주먹 쥐고 소림사’에서는 지팡이 무술 소림 달마장에 도전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훈련 도중 사부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육중완과 김풍에게 “너희 둘이 이 중에서 제일 잘 맞는 짝친구다. 둘이 실력도 똑같고 모든 동작을 다 틀리는 것이 분명한 짝이다. 서로가 제일 좋은 파트너다”고 했다.
말을 들은 두 사람은 어설픈 실력에 서로 민망해했다. 두 사람은 형편없는 실력으로 만들어진 의외의 브로맨스였다.
육중완은 김풍에 대해 “지금은 잘 모르겠다. 근데 떠나면 그리워질 것 같다”고 답했다. 김풍은 육중완에 대해 “주목 받는 법을 아는 친구? 중완이라는 캐릭터가 약간 좀 이상한 감동을 주는 게 있더라”고 말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주먹쥐고 소림사 캡쳐
육중완-김풍, 소림사서 의외의 브로맨스… ‘허당 콤비’
입력 2015-12-20 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