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착해~” 손호준, 연기자 꿈인 소녀 소원 들어줬다! ‘응사’ 대본 선물

입력 2015-12-19 20:18 수정 2015-12-19 20:35

배우 손호준의 훈훈한 미담이 화제다.

한 소녀는 서로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플랫폼 ‘Eruer’(이루어)에 연기자의 꿈을 이루어서 손호준과 함께 드라마에서 연기를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손호준이 최근 소녀의 소원에 응답했다. 손호준은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작품인 ‘응답하라 1994’의 대본에 친필 사인을 한 뒤 “내가 아끼는 대본이다. 의미 있는 대본이니 하늘이가 받고 좋아했으면 좋겠다. 항상 열심히 하길 바라고 꿈 꼭 이뤄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적어 선물했다.

손호준이 이 소녀의 소원을 접한 ‘Eruer’(이루어)는 수많은 사람들의 각양각색의 소원이 매일 등록되고 실제 이루어지고 있는 소원 커뮤니티다.

손호준은 소녀의 절실한 소원에 뜻 깊은 선물을 주어 이로써 307번째로 소원을 이루어주게 되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손호준 대본 받았으니 소녀 꼭 좋은 연기자 됐으면” “손호준, 사람이 정말 착해 보이더니 마음 씀씀이도 예쁘다” “아끼던 대본일 텐데 선뜻 선물한 것이 더 뜻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