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둑’ ‘문화재 손괴’ ‘웃음 연쇄살인’ 무도 제작진의 센스

입력 2015-12-19 20:02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의 죄목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광희가 펼치는 ‘무한 뉴스’와 ‘무도 공개수배’ 특집이 그려졌다.

추격전 오프닝에서 김태호 PD는 멤버들의 죄목을 알렸다. 그는 “유재석은 방화죄, 문화재 손괴, 불법침입, 점거가 적용된다”고 했다. 이어 “1년 365일 여심을 방화한 죄와 국보 연예인 1호인 유재석이 몸을 아끼지 않아서”라고 말해 멤버들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정준하에게는 ‘밥도둑죄’를 적용했다. 하하는 웃음 밀반출 죄목이 적용됐다. 김태호 PD는 “중국으로 웃음을 유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명수에게는 ‘웃음 연쇄살인’, 광희에게는 ‘불법 시술 죄목’이 적용됐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