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가 300회를 맞았다. 가상부부들은 함께 달력을 만드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300회 특집으로 구성됐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지난 2008년 3월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곽시양-김소연 커플의 웨딩촬영, 육성재-조이 커플의 신혼여행과 달력 화보, 오민석-강예원 커플의 달력 화보 촬영 모습이 담겼다.
화보를 찍을 때 달달한 스킨십 장면이 보였다. 육성재와 조이는 수영장 안에서 달라붙어 서로를 부둥켜안았다. 오민석-강예원 부부는 욕조에서 거품 목욕을 하다 키스를 나누려는 장면이 그려졌다.
곽시양-김소연 부부는 실제로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은 4월 달력을 위해 ‘블랙데이’ 콘셉트를 준했다. 블랙데이는 솔로가 짜장면을 먹는 날이다. 곽시양-김소연 부부는 짜장면을 먹는 모습을 촬영했다. 면발을 서로 입에 물고 있는 장면을 찍는 것이었다. 그러다 감독의 가까이 붙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두 사람은 가까이 다가갔다가 결국 입이 닿았다. 이에 곽시양은 “짜장면 때문이었는지 촉촉했다”고 말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우리 결혼했어요 캡쳐
“우리 300회에요” 우결서 선보인 스킨십… ‘달달’
입력 2015-12-19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