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20년간 아이돌 덕후 엑소 스케줄까지 꿰고 있어”

입력 2015-12-19 10:51

박소현이 아이돌 덕후임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서는 박소현이 출연했다. 이날 박소현은 국내 연예계에서 활동 중인 모든 아이돌의 이름과 생일, 포지션까지 낱낱이 꿰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소현은 “20년간 아이돌 덕후 능력자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나는 젝스키스 때부터 아이돌을 좋아했는데 이런 프로그램이 없었으면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소현은 “내 스케줄은 모른다”라고 하면서 엑소의 스케줄, 앨범에 랜덤 포토까지 모았다. 이에 매니저는 “언니 무섭다. 그러지 마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소현은 “팬픽도 많이 본다”고 했다. 이에 한때 팬픽의 주인공이었던 은지원은 “게이가 너무 많다. 나도 바람둥이였다”고 팬픽을 읽은 경험담을 고백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