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에릭, 아이콘 보고 있나? “후배님들 주황색은 피해주세요” 7049개 리트윗

입력 2015-12-19 09:11

그룹 신화의 에릭이 응원색인 주황색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에릭은 18일 신화 공식 트위터에 “후배님들. 주황색은 98년 데뷔 때부터 신화창조의 색깔입니다. 가능하면 주황색은 피해주세요. 내년 활동 때 만나요. 신화 에릭 올림”이라는 글을 올렸다. 전진 또한 리트윗하며 힘을 실었다.

이 에릭의 글은 19일 오전 9시까지 7049 리트윗과 2860 ‘좋아요’를 받고 있다.

이는 YG의 신인 아이돌 아이콘을 향한 말로 보인다. 아이콘의 공식 응원봉이 18일 발표됐다. 공식 응원봉은 야구 방망이 형태의 주황색이 사용돼 신화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이에 에릭과 전진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아이콘에게 주황색을 피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신화는 데뷔 때부터 주황색을 공식 응원색으로 지정해 사용해오고 있다. 팬클럽 신화창조를 ‘주황공주’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