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가 18일 인선이 '주류'와 '친노'에 치우쳤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지금은 이제 당내에서 주류와 비주류, 친노와 비노 이런식으로 따질 때가 아니다"며 "우리당이 어려운 상황을 돌파해야 한다는 그런 자세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당은 60년 전통의 정당으로 유일한 대안정당"이라며 "눈물 짓는 '을'들과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사람사는 세상, 국민 모두가 잘 사는 복지국가를 만들 정당은 새정치연합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우리당이 총선과 대선을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서 더욱더 단합하고 혁신해야 한다"며 "강한야당, 승리하는 정당이 되겠다.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힘차게 나가자"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지금 친노와 비노 따질때냐” 문재인, 마이웨이 인사 행보
입력 2015-12-18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