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8일 "새정치연합은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책임질 유일한 대안정당"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출범식'에 참석, "눈물짓는 을(乙)들과 사회적 약자들의 편에 서서 국민 모두가 인간답게 살아가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 정당은 오직 새정치연합뿐"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민생평화를 지켜온 60년 전통의 정당으로, 국민 모두가 다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만들 정당은 오직 우리 새정치연합뿐이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박근혜 정부는 민생을 외면하고 재벌·대기업 중심의 특권경제살리기를 고집하는 동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무너졌다"며 "재벌대기업들의 갑질이 판을 치고 중소기업의 어려움도 비정규직 차별문제도 더욱 심각해졌다"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가계부채도 1166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다. 특히 청년의 고용절벽과 노인빈곤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민생파탄·경제파탄·재정파탄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위기에 빠진 국가경제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는 우리 당이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우리가 더욱 더 혁신하고 또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문재인 “민생파탄·경제파탄·재정파탄-박근혜 정부 경제정책 완전히 실패했다”
입력 2015-12-18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