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홀로 집에’의 케빈을 연기한 배우 맥컬리 컬킨(35)이 25년 만에 케빈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웃음을 주고 있다.
17일 유튜브에 맥컬리 컬킨이 출연한 웹드라마 ‘DRYVRS’가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컬킨은 성장한 케빈을 연상시키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두 강도가 집에 들어온 사건에 대해 아직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불평을 늘어놓는다.
컬킨은 ‘우버’와 비슷한 콜택시 기사로 출연해 손님에게 어릴 적 가족들이 그를 두고 프랑스로 휴가를 떠난 일에 대해 푸념했다.
그는 “집에 들어온 두 사이코패스에게서 내 집을 지켜야 했어. 난 단지 아이였다”라며 “아직도 대머리 새끼가 날 쫓아오는 악몽을 꾼다”고 말했다.
영상에서 컬킨은 차를 빼앗으려는 강도를 나홀로 집에에서 사용했던 방법으로 제압한다.
컬킨의 연기를 다시 본 누리꾼들은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린 듯하지만… 지금이라도 다시 돌아왔으니 파이팅!” “얘가 매년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서 이렇게 변한 거야?” “어머나… 세월을 온몸으로 다 받았네”라며 컬킨의 변한 모습에 안타까워했다.
[영상] ‘나홀로 집에’ 맥컬리 컬킨, 25년 만에 성인 케빈으로 돌아오다
입력 2015-12-18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