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산학협력중개센터가 창조경제혁신센터, 충청권 18개 대학과 공동으로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 1회 충청 아이디어 빅 리그’를 개최한다.
제 1회 충청 아이디어 빅 리그는 충청권 대학의 아이디어 우수 작품을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유관기관, 기업과 공유하고 창업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자리다. 창업아이디어 및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아이빌트 세종’의 이준배 대표와 하상욱 작가의 강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충청권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충청권 산학협력중개센터간의 업무협약식, 충청권 산학협력중개센터 실무분과위원회도 개최된다.
충청권 18개 대학 62개 팀이 참여하는 창업아이디어 및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공개 평가로 심사된다. 대상(1팀), 최우수상(8팀), 우수상(11팀), 장려상(15팀), 빅아이디어 상(26팀)과 특별상(1팀)이 수상할 예정이다.
세종시에 기반을 둔 1인 창조기업을 지원하는 아이빌트 세종의 이준배 대표는 ‘창업을 위한 나의 길’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에게 창업 실전 노하우를 강연한다.
‘SNS 공감시인’으로 유명한 하상욱 작가는 ‘남들 다하는 생각’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진로와 꿈에 대한 고민을 풀어주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장에는 아이빌트 세종과 그린광학, 연두소프트 등 행사에 참여한 지역 창업 멘토 기업들의 제품을 체험해 보는 부스가 마련된다. 서원대 실용음악과 ‘아이콘 밴드’의 공연,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타로카드, 다과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충북대학교 윤여표 총장은 “충청지역 대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담은 아이디어 우수 작품을 통해 지역 창업문화를 확산시키는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창조경제 시대에 부합하는 창의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청권 산학협력중개센터 윤현기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대학,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활성화하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계되는 새로운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창업생태계의 주축이 되는 대학,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 유관기관 등 4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충청지역 창조경제 활성화 위한 ‘제 1회 충청 아이디어 빅 리그’ 개최
입력 2015-12-18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