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를 거듭할수록 재미를 더해가는 오 마이 비너스에서 신민아-소지섭의 러브라인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립스틱이 있어 화제다. 극 중에서 신민아가 사용하는 립스틱은 주은(신민아)과 영호(소지섭)의 러브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해 주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주은(신민아)이 늦은 밤 홀로 패션쇼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날 툴툴거리며 영호(소지섭)의 연락을 기다리던 주은은 사이즈가 작아 차마 입을 엄두도 못 냈던 자신의 블랙 드레스를 우연히 입어보고 딱 맞는 옷을 보며 기뻐했다. 몸에 밀착되는 블랙 드레스를 입은 뒤 주은(신민아)는 화장대에 앉아 귀걸이도 하고 화장도 하며 더욱 기분을 냈다.
이 때 주은(신민아)은 CC쿠션을 몇 차례 찍어 바르고 소지섭도 못 알아 볼 만큼의 무결점 피부를 연출한 것은 물론이고, 립스틱을 바른 후 거울을 향해 입술뽀뽀까지 선사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입술에 한 두 번 쓱쓱 부드럽게 발라주었을 뿐인데 선명한 발색과 촉촉함으로 신민아의 입술을 금새 섹시하고 화려한 ‘비너스'로 연출해준 오휘 루즈리얼이, 일명 ‘오휘 신민아 립스틱’이 라 불리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방영 이후, 시청자들은 “신민아 입술뽀뽀 남심 저격”, “신민아 얼굴은 못 사도 립스틱은 살 수 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후계자인 김영호(소지섭 분)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강주은(신민아 분)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오마이비너스 신민아, 비너스 입술 만들어낸 오휘 신민아 립스틱 화제
입력 2015-12-18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