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18일 미군부대에 들어가려기 위해 담 철조망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 등으로 이모(2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 19분쯤 남구 대명동 캠프워커에 무단 침입하기 위해 부대 주변 담 철조망을 절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시민이 제보해 붙잡았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미군부대 들어가려고 철조망 절단한 20대 붙잡혀
입력 2015-12-18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