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메일 서비스 접속이 5시간 넘게 중단 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네이버는 17일 오후 공지사항을 통해 “오후 11시 30분부터 일부 회원의 메일 서비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장애시간 동안에도 고객의 메일은 정상 수신된다.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메일에 접속하면 보안 인증서 관련 오류메시지가 뜨며 접속이 불가능한 현상이 지속되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네이버 메일 오류는 5시간 넘게 지속돼 18일 오전 5시를 기점으로 복구됐다. 네이버 측은 “보안접속에 필요한 인증서를 관리하는 업체에서 실수로 인증서를 파기해 발생한 문제”라며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접속은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네이버 메일 5시간 접속불가… “인증서 실수로 파기했다”
입력 2015-12-18 0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