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원경이 가정사와 관련한 악성 댓글(악플)을 올린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양원경이 자신에 대해 악의적인 글을 올린 혐의(모욕·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인터넷 ID 4건의 명의자인 네티즌들을 고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원경은 이들이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카페에 자신이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말한 내용을 악의적으로 왜곡해 마치 자신과 이혼한 전 부인이 강제로 결혼했던 것처럼 허위글을 썼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고소인인 양씨를 먼저 불러 조사한 뒤 피고소인 조사를 할 계획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이건 못 참겠다’… 양원경, 전 부인 관련 악플러 4명 고소
입력 2015-12-18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