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하니 민간예술단체의 많은 응모를 바랍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가 주관하며,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이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를 시작으로 2016년도 사업의 포문을 열었다.
올해로 사업추진 열 두해를 맞이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복권기금 문화나눔 일환으로 전국 문예회관의 각기 다른 시설 특성을 활용한 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방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 향수권을 신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는 총 250개 내외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50개 프로그램이 더 증가한 것으로 대폭 늘어난 수요자의 수와 향유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음을 보여준다.
우수프로그램 지원 외에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향후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공연, 전시, 특별)과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문예회관 공연활성과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이 질 높은 문화생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다양한 공연을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지원신청은 오는 12월 29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으로 받는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홈페이지(www.koca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02-3019-5832).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우수공연 프로그램 12월 29일까지 공모
입력 2015-12-17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