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는 멜로퀸’ 김하늘, 멜로 호흡의 꿈은 정우성이었다!

입력 2015-12-17 14:57

내년 3월 1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을 앞둔 배우 김하늘. 그의 영화 속 멜로 상대역의 꿈은 정우성이었다.

김하늘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이윤정 감독, 더블유팩토리 제작)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김하늘은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데뷔한지 꽤 됐는데 정우성 선배와 작품을 한 적이 없더라. 데뷔 때부터 정우성 오빠와 멜로를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하늘은 “꿈이 이뤄졌다”며 “출연 계기에 정우성이 99.9% 영향을 끼쳤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충무로의 멜로퀸으로 불리는 김하늘은 1년여 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내년 3월 19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앞서 김하늘은 9월 지인의 소개로 예비 신랑과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