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올해 대북 지원 가장 많이 했다” 국제사회 인도적 지원액 3천만달러

입력 2015-12-17 14:55

올해 국제사회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액이 3천만 달러(한화 352억여원)로 집계됐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 보도했다.

RFA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사이트를 인용해 올해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액이 3천만 달러로 지난해 2천800만 달러보다 조금 많았지만 2012년의 1억1천300만 달러, 2013년의 6천200만 달러와 비교하면 저조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올해 북한을 인도적으로 지원한 국가는 7개국으로, 스위스의 지원 규모가 가장 컸으며 이어 한국, 스웨덴, 캐나다, 독일, 프랑스, 노르웨이 순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