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해남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견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는 오리 1만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가축 방역관과 초동 방역팀을 현장에 파견해 이동 통제, 소독 등을 했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검사 결과는 2∼3일 후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해남 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심축 발견
입력 2015-12-17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