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교회들이 성탄절을 맞아 특별한 성탄공연을 연다.
포항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김중식)는 19일 오후 7시20분 교회 대예배실에서 안식년 선교사를 위로하는 송년의 밤을 개최한다.
김중식 목사 설교 후에는 인치엘로의 공연이 이어진다.(사진)
인치엘로는 국내 최고의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남성 4인조 앙상블이다.
교회는 선교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위로한다.
김중식 목사는 “선교지에서 사역 후 안식하고 있는 선교사를 위로하기 위해 송년의 밤을 준비했다”며 “선교사님이 공연을 즐기며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된 교회를 추구하는 포항 오천읍 문덕지역 교회들은 25일 오전 11시 하늘영광교회(담임목사 노학용)에서 작은 교회 연합 성탄감사 경건회와 노동환 교수(사진) 초청 연주회를 연다.
경건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연주회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된다.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노동환 교수는 곡 해설을 곁들인 캐럴, 성가, 명곡 등을 연주한다.
노 교수는 부산칼빈신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창신대학교와 한국국제대학교에서 외래교수를 거쳐 국제사이버신학대학원 선교음악과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건회 때에 드려진 헌금은 장학금과 사역지원금 등으로 사용한다.
노학용 목사는 “이 날은 교회 지도자들이 성도들을 섬기는 날”이라며 “말씀대로 하나님을 사랑하듯 교인들을 사랑하며 섬기겠다”고 말했다.
참여하는 교회는 하늘영광교회, 함께가는교회, 광명새샘교회, 세계로교회 등이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지역 교회들, 성탄절 맞아 특별한 성탄공연 연다
입력 2015-12-17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