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관심 받고 싶어요” …악플도 괜찮은 피에스타 차오루 ‘짠한’ 영상

입력 2015-12-17 10:33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피에스타 차오루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악플도 관심이라는 일침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덕분에 과거 공연 영상이 인터넷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영상 속 차오루는 추운 날씨에도 핫팬츠 차림으로 열정적인 춤을 선보였다. 팬들은 “짠하다”고 입을 모았다.

차오르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외부자들’ 특집에 가수 박정현과 제시, 갓세븐 잭슨과 함께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에서 차오루는 제시와 잭슨이 악플에 관한 심경을 토로하자 “내가 보기엔 다들 배부른 소리다. 나는 아예 댓글이 없다. 다들 관심이 있어 하는 거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웃겼다. 그녀 악플도 괜찮다는 말과 함께 해맑게 웃으며 관심을 호소하기도 했다.



방송 직후 걸그룹 피에스타의 공연 영상이 재조명됐다. 지난 2월 유튜브에 올라온 게릴라 콘스트 영상의 조횟수가 급증했다. 17일 오전 10시 현재 19만건의 조회수와 수백건의 댓글이 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3분53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지난 2월27일 서울 동대문 밀리오레에서 열린 걸그룹 피에스타의 게릴라 콘서트 장면이 담겨있다.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직캠(직접 촬영한 영상) 영상에는 차오루의 모습이 집중적으로 담겨있다.

2월 말 영상이라는 점을 미뤄 짐작할 때 공연 당시 한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에스타 멤버들은 짧은 핫팬츠 의상을 입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차오루 또한 여느 멤버들보다 열정적으로 춤을 선보이며 섹시미를 어필했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차오루-짠해”라고 적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것이 묘족 여인의 파워인가” “애잔하다” “차오루 외에도 피에스타 멤버들은 모두 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차오루 외에 다른 멤버들의 ‘짠해-직캠’ 영상이 유튜브에 여러건 올라와 있다. 영상에는 피에스타의 게릴라 콘서트나 위문공연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멤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열정적으로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한편 2012년 싱글 앨범 VISTA로 데뷔한 걸그룹 피에스타는 재이, 린지, 예지, 혜미, 체스카, 차오루까지 5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같은해 제4회 서울 석세스 어워드 문화부문 신인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