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히말라야’ 최민식 ‘대호’ 누르고 1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오늘 개봉 예매율 1위

입력 2015-12-17 10:25
연말 흥행 대결에서 황정민 주연의 ‘히말라야’가 최민식 주연의 ‘대호’를 눌렀다. 히말라야는 16일 개봉돼 1009개 스크린에서 20만31786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개봉된 ‘대호’는 892개 스크린에서 12만8399명을 모아 2위에 머물렀다. ‘내부자들’은 509개 스크린에서 5만6979명이 보면서 3위다. 누적 관객은 619만2000여명이다.

17일 개봉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예매율이 17일 오전 10시 현재 50.1%에 달해 1위 등극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히말라야’와 ‘대호’는 예매율이 25.8% 10.8%로 절반 이하에 불과해 박스오피스 역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예매율과 실제 성적은 다르기 때문에 지켜볼 일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