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위메프, 청년예술가 창업지원 나서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공정미술, 청년예술가 창업지원에 나선다.

위메프(www.wemakeprice.com)는 청년예술가 지원 시범사업인 ‘예컨대 프로젝트’의 쇼케이스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예술가와 컨설턴트의 대화’의 줄임 말인 예컨대 프로젝트 쇼케이스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예술종합학교 청년예술가 일자리 지원센터(이하 한예종) 주관으로 18일 오전11시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청년예술창업팀의 스타트업 재정지원과 관련 전문가의 집중 멘토링을 제공하는 것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이번 쇼케이스는 지난 7월 25일 위메프 본사에서 개최된 사업 설명회를 통해 선발된 10개 팀을 5개월간의 컨설팅 기간을 거친 후 그 결과물을 일반 대중에게 소개하는 것이다. 쇼케이스 이후 판매가능한 제품을 출시해 위메프 페어아트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예컨대 프로젝트는 28대1의 경쟁률을 통과한 청년예술창업팀 4팀을 선발해 예술분야 창업지원금(팀별 2000만원)을 지급하고, 전문분야 집중 컨설팅, 기업 및 예술기관 연계로 화제를 불러 모았다. 특히 ‘BEING　WITH CATS’팀은 ‘위메이크 페어아트’에 소개 및 제품 판매까지 이루어졌다.

위메프는 2013년부터 ‘공정미술’을 목표로 ‘we make fair art’ 프로젝트를 기획해 가나아트센터MOU, 구본주 작가 추모전 기금마련, 홍대 프리마켓, 아티스트 카네이션전, 광주비엔날레 미디어 스폰서 참여 등 꾸준히 청년예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 전시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