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순직 예방' 재난현장사고분석센터 문 열어

입력 2015-12-17 09:19
국민안전처 중앙소방학교는 17일 충남 천안 소재 소방과학연구실 부지에서 ‘재난현장사고분석센터 개소식’을 한다.

개소식에는 안전처 관계자, 한국화재소방학회와 한국화재감식학회 등 학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재난현장사고분석센터는 국내외 재난현장에서 발생하는 소방관 사고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방관 사고 예방프로그램과 보호 장비를 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이 사업은 미국의 ‘소방관 사망 조사·예방프로그램’을 본뜬 것이다.

재난현장사고분석센터는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올해 7월 착공해 연면적 311㎡ 규모로 완공됐다. 증거물 분석실과 DB분석실, 3차원(3D) 스캐너 등 첨단장비, 안전사고분석차량 등을 갖췄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