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9년 6개월만에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이로써 2008년 금융위기 이후 7년 동안 유지됐던 미국의 ‘제로 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는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현재의 0.00%∼0.25%에서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워싱턴=전석운 특파원 swchun@kmib.co.kr
미 기준금리, 9년 6개월만에 0.25%P 인상
입력 2015-12-17 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