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남편 하하 끼 나한테만 부리고 있다. 행복”

입력 2015-12-16 20:26

가수 별이 남편인 하하에 대해 “결혼 전 굉장히 끼가 많고 가벼울 줄 알았다”고 전했다.

별은 16일 오후 7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별의 미리 크리스마스쇼’를 진행했다. 별은 끼 많은 남자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하하 씨는 글쎄 끼가...사실 저는 굉장히 끼가 많고 가벼울 줄 알았다”며 “나에게 접근했던 패턴도 일반적이지 않았다. 나라서 이러나, 원래 이러나, 다른 사람에게도 했던 것 아닌가 생각했었다. 그 끼는 지금 저한테만 부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별은 “처음 봤을 때 안 좋았다. 나는 좋아하지 않았다. 단 한 번도 호감을 느낀 적이 없다”면서 “살아본 결과로는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별은 “어차피 결혼하고 한사람과 쭉 사는 거 기회 있을 때 많은 사람을 만나봐라. 남자 보는 눈이 바뀐다. 어떤 게 중요한지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건전한 선에서 많은 남자 분을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