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연우 목소리 제발 돌려주세요” 팬들 애절…김연우 18일 콘서트도 취소

입력 2015-12-16 17:41

김연우의 18일 수원 콘서트도 취소됐다.

16일 김연우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이먼트 측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18일 김연우 전국투어 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 수원 공연의 잠정 연기 소식을 전했다.

미스틱 측은 “지난 14일 병원 검사를 받았으며 당분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현재 건강 호전 중인 상태이나 무리해서 공연을 강행할 경우 관객 여러분께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없다는 판단이 섰다”고 말하며 팬들을 향해 사과했다.

이어 “예매해주신 관객 여러분이 피해 입으시지 않도록 조속히 전액 환불 조치를 진행해드리겠다. 아티스트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으며 차후 공연 일정이 확정될 경우 공지드리겠다”라고 밝혔다.

김연우는 앞서 12일 전국투어 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 천안 공연에서 컨디션 이상으로 공연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김연우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휴식을 취하고 경과를 지켜보며 콘서트 진행 여부를 판단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18일 수원 콘서트는 취소가 됐고, 남은 25일 고양, 31일 광주 등의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우신 큰일이네요. 목소리가 돌아와야 하는데 25일만 기다리고 있어요” “늦어져도 괜찮으니까 부디 아무 탈 없이 회복하시고 천천히 건강하게 돌아오세요” “조급하게 마음 갖지 말고 푹 쉬어요. 갓연우” “큰일 아니어야 할 텐데 갓연우. 빨리 쾌차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