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횟집서 화재 발생 4명 부상…SNS로 현지 상황 실시간 공유

입력 2015-12-16 16:01 수정 2015-12-16 16:07
사진=트위터 캡처
사진=트위터 캡처
사진=트위터 캡처
울산 젊음의 거리로 불리는 중앙시장에서 불이나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네티즌들은 트위터를 통해 현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다.

16일 오후 2시7분에 울산시 중구 옥교동 중앙시장의 한 횟집에서 불이 났다. 119구조대는 1층 횟집과 2층 여관에서 연기를 흡입한 여자 3명과 남자 1명 등 4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7대와 소방대원 40명을 동원해 오후 2시50분쯤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여관 객실을 확인하며 추가 인명피해를 확인하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아울러 네티즌들은 트위터를 통해 울산 젊음의 거리로 불리는 중앙시장에서 불이 났다며 소식을 전파하고 있다. 트위터리안들은 울산 번영교 앞, 대형화재 발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찍어 공유하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이 1시간 전에 올린 화재 게시물은 200건에 달하는 공유가 이뤄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