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19~26일 연세로에서 차량을 통제한 가운데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를 연다. 19일 오후 6시30분에는 대형 트리 점등식이 열리고 가수 인순이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6일까지 축제 주 무대에서 매일 저녁 7시에는 린덴바움 오케스트라 (24일), 존박과 로맨틱펀치(25일) 등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20여개의 크리스마스 거리가게도 운영돼 산타아로마 향초, 슈가&비누 도자공예 등 이색 상품과 DIY아이템을 살 수 있고 루돌프 등(燈) 만들기, 조립식 블록 팔찌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유니세프는 성탄 메시지 트리 장식과 신생아 모자 뜨기 등의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는 ‘따뜻한 나눔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키즈존에서는 어린이극장, 장난감놀이터가 운영되고 인형극이 열린다. 거리가게, 따뜻한 나눔존, 키즈존 등이 운영된다. 축제를 위해 19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10시까지 신촌 연세로 교통이 통제된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블로그(blog.naver.com/xmasf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 19~26일 연세로서 개최
입력 2015-12-16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