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태안군 앞바다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피해 사고의 극복과정을 담은 유류피해 극복기념관이 건립된다. 유류피해 10주년인 2017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기념관 사업은 지난해 11월 건립 추진계획이 최종 결정된 후 지난 5월 건축분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에 이어 지난달에는 전시분야 설계 및 제작·설치 공사 계약에 들어간 바 있다. 이달 중 건축분야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3월부터 건축공사에, 내년 8월부터는 전시 시설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뉴스파일]태안 유류피해 극복기념관 2017년까지 건립
입력 2015-12-16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