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셀던의 ‘행운의 동전’, ‘럭키코인’이 당신에게 주어진다면?

입력 2015-12-15 14:05

몇 년 전 미국 추리소설 작가로 유명한 시드니 셀던의 별세 소식이 전해져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시드니 셀던은 미국의 대표적인 이야기꾼으로 세계 출판 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소설 ‘행운의 동전’은 스피디한 전개와 강한 흡입력을 가진 셀던만의 매력적인 문체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행운의 동전’은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인물들을 바탕으로 25센트짜리 은화를 통해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이야기 속 유난히 빛나는 하나의 은화는 인물들의 손을 거치며 예측불허한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계기를 만든다.

‘행운의 동전’에 등장하는 머피는 배우의 꿈을 안고 할리우드에 왔지만 결국 웨이트리스 밖에 되지 못하는 현실에 좌절한다. 초라한 그녀의 손에 남겨진 것은 손님이 주고 간 25센트 동전 하나. 이후 그녀는 위기 끝에 의사인 윌슨 박사를 만나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불운했던 삶이 럭키코인과 연결돼 반짝이는 삶을 선물 받게 된다.

‘행운의 동전’에서 볼 수 있듯 위기를 기회로 삼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위기를 더 큰 절망으로 맞이하는 사람들도 있다. 인생을 산다는 건 녹록치 않은 여정으로, 우리는 많은 경우의 수를 마주하며 성장한다. 삶이란 연속된 체험들을 얼마만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노력하느냐 하는 태도가 중요한 것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행운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마스코트이자 행운의 동전을 모티브로 한 럭키코인이 출시되었다.

다행포춘㈜에서 론칭한 럭키코인은 99.8% 순은으로 만들어졌으며, 그리스 로마 신화의 행운의 여신 포르투나(FORTUNA)와 네잎클로버가 새겨져 있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행운의 마스코트를 선물하고자 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또한 크리스마스, 연말 이벤트로 특별 할인 및 2016년 행운의 달력 증정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