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기자클럽이 주관하는 ‘올해의 환경인’에 선정된 박그림 녹색연합 공동대표(왼쪽 두 번째)와 이유진 녹색당 공동위원장(왼쪽 세 번째)이 16일 서울 공덕동 국립공원관리공단 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임항 한국환경기자클럽 회장(왼쪽 첫 번째·국민일보 논설위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녹색연합 공동대표에 취임한 박 대표는 1993년부터 설악산 지킴이로 활약했고, 현재는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 운동의 구심점으로 활동 중이다. 녹색당 이 위원장은 한국 사회에 화석연료가 아닌 다른 에너지가 가능하다는 대안을 제시하며,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과 최근 주민 투표로 원전 설치를 반대한 영덕의 탈핵 운동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구성찬 기자 ichthus@kmib.co.kr
한국환경기자클럽 ‘올해의 환경인’ 시상식
입력 2015-12-16 13:28 수정 2015-12-16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