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 자녀 장학금 지원, 다음달까지 접수신청

입력 2015-12-16 13:48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올해에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친다.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만든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다음달 8일까지 ‘희망드림 장학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희망드림 장학사업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소기업 자녀를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사업이다. 지금까지 중소기업 자녀 236명이 이 사업을 통해 총 6억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지금까지는 중소기업·중소기업협동조합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이번부터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의 자녀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장학생은 서류심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년 2월중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고등학생에게는 200만원 이내, 대학생에게는 400만원 이내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