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새 국기 후보 확정…그 이름 하여 ‘은빛 고사리’

입력 2015-12-15 23:20
뉴질랜드 정부 홈페이지

뉴질랜드의 새로운 국기 후보 디자인이 15일(현지시간) 공개됐다.

AP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정부는 이날 새 국기 후보로 채택된 ‘은빛 고사리(Silver Fern)’로 불리는 국기 디자인을 공개했다.

뉴질랜드인 카일 록우드가 디자인한 이 국기에는 검은색과 푸른색 바탕 위에 은빛 고사리와 붉은 별 문양이 그려져 있다. 은빛 고사리는 뉴질랜드 토착 양치식물로 알려져 있다.

뉴질랜드는 내년 3월 국민투표를 통해 현재 뉴질랜드 국기와 새 국기 가운데 어느 것을 국기로 할 것인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