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할 3명의 우주인들을 태운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이 1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됐다.
러시아 연방우주청(로스코스모스)은 “소유스 TMA-19M 우주선이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후 2시 3분 로켓 발사체 ‘소유스-FG’에 실려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우주선에는 러시아 우주인 유리 말렌첸코, 미국 우주인 티모티 코프라, 영국 우주인 티모티 픽 등 3명이 타고 있다고 우주청은 전했다.
우주선은 발사 후 6시간 뒤인 이날 저녁 8시12분쯤 ISS와 도킹할 예정이다.
현재 ISS에는 앞서 정거장으로 올라간 러시아 우주인 미하일 코르니옌코와 세르게이 볼코프, 미국 우주인 스콧 켈리 등이 체류하고 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
러 소유스 우주선, 우주인 3명 태우고 성공 발사
입력 2015-12-15 22:59 수정 2015-12-16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