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산 예장자락 원형 회복해 공원 조성 계획안 발표

입력 2015-12-15 22:21 수정 2015-12-15 22:46
서울시는 남산 예장자락 2만2330㎡의 원형을 회복해 공원으로 조성하는 계획안을 마련해 21일 공청회를 연다. 시는 TBS교통방송과 남산 제2청사를 내년 상반기 중 이전한 후 건물을 철거하고 2018년 2월까지 상부에는 공원을, 지하에는 총 30면 규모의 관광버스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예장자락에서 남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곤돌라(수평거리 888m)를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명동역~예장자락~남산으로 이어지는 보행로를 조성하고 삼일로~소파로를 잇는 우회도로도 신설한다. 시는 17일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