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살인자 ‘췌장암’, 천연 비타민C로 건강 챙겨야

입력 2015-12-15 17:25
뉴트리코어 비타민

한국인 사망원인 중 질병으로 인한 원인 1위는 단연 암이다. 그 중에서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암은 환자들을 공포에 몰아넣곤 한다. 췌장암 역시 특징적인 증상이 없는데다 조기 진단 이 어려워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는 위험천만한 질병이라 할 수 있다.

췌장암은 현재 매년 50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그 가운데 8%만이 살아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만 매일 12명이 걸리고 11명이 사망할 정도로 흔하며,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를 사망에 이르게 해 일명 ‘침묵의 살인자’라 불린다.

따라서 췌장암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금연은 물론 과도한 음주를 피하거나 식습관 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특히 췌장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그 중, ‘비타민C’는 항암 효능을 국내외 임상시험 및 논문 등을 통해서 인증 받은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국립보건원 마크 레빈 박사는 인간의 난소암, 췌장암, 뇌종양(교모세포종) 세포를 주입한 실험용 쥐에 매일 비타민 C를 투입하고 투입 전후 악성 종양의 크기를 관찰했다.

그 결과, 비타민 C를 투입 받은 쥐들의 악성 종양 크기는 투입 전과 비교해 최대 53%나 줄어들었다.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면 수술이나 항암 치료가 쉬워져 암이 완치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이처럼 비타민 C가 암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암 환자를 중심으로 비타민제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는 물론 암웨이, GNC, 센트룸, 나우푸드, 커클랜드 등 유명 업체의 비타민C 영양제를 구매대행하려는 이들의 수가 상당하다. 아이허브, 몰테일, 아마존, 비타트라와 같은 해외 직구 사이트의 추천이나 순위 등을 보고 해외비타민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늘어났다.

하지만 문제는 시중에 유통 중인 비타민C 제품의 거의 대부분이 ‘합성비타민’이라는 점이다. 합성비타민은 그 원료부터 논란이 되고 있다. 유명 추적보도 기자인 랜덜 피츠제럴드는 “석유 찌꺼기인 콜타르에 인공색소, 방부제, 코팅제, 그리고 다른 첨가제를 넣으면 비타민C가 된다”고 폭로해 세간에 충격을 던져주기도 했다.

이러한 합성비타민과 달리 천연비타민은 다양한 호르몬과 효소, 식물성 화학물질인 ‘파이토케미컬’등이 다양하게 얽혀있는 생물적인 복합체다. 이러한 보조인자들이 서로 상호작용을 일으키면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나타낸다.

미국 생화학자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얼베르트 센트죄르지는 “비타민C가 결핍됐을 때 생기는 괴혈병을 치료하려면, 비타민C 자체(아스코르빈산)만으로는 전혀 효과가 없다. 그 안에 포함된 비타민C 성분의 완전한 모체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며 오직 천연비타민만이 효과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100% 천연원료비타민은 합성비타민보다 훨씬 뛰어나지만, 많은 이들이 그 선택법은 아직도 헷갈려한다. 그저 과일이나 야채분말이 들어가 있으면 다 천연비타민으로 생각할 뿐이다. <비타민 혁명>의 저자인 좌용진 약사는 “식물성 재료를 조금 첨가해 천연비타민인 척 과장광고 하는 경우, 공식적인 광고보다 방문, 다단계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품이 천연인지 합성인지는 ‘원재료명 및 함량’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아스코르브산’처럼 영양성분만 적혀있으면 합성비타민이고, ‘아세로라추출물(비타민C 30%)처럼 천연원료명이 기재됐다면 천연비타민이다.

비타민 원료를 알약(타블렛)이나 캡슐 형태로 만들 때 첨가되는 화학 부형제의 사용유무도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이산화규소(실리카),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등이 있다. 이러한 화학부형제들은 규폐증 및 폐암, 흉통, 체내 장기들의 독소수치 상승 등 각종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한편, 시중에 유통되는 비타민C 영양제 중 화학부형제가 첨가되지 않은 100% 천연원료 제품은 뉴트리코어 비타민의 비타민C를 비롯해 극소수에 불과해 구매 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