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 독거노인들 겨울나기 위한 봉사활동 나서

입력 2015-12-15 17:24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 임직원 30여명이 15일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 임직원들이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했다.

노란우산공제 임직원들은 역대 최고실적에 보답하는 의미로 15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독거노인 가정 30가구를 방문해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노란우산공제는 기업·소상공인들을 폐업, 노령, 사망의 위험에서 지켜주는 사회안전망으로 지난 2007년 마련돼 올해 18만명이 신규가입을 달성했고, 누적고객 7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노란우산공제 임직원 30여명은 어르신들을 위해 창문에 방한비닐을 붙이고 거위털 이불, 김치, 라면 등 40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황정복(80) 할머니는 “요즘 날씨가 추워져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아들 같고 손주 같은 사람들이 창문에 뽁뽁이(단열재)도 붙여주고, 따뜻한 이불과 음식도 챙겨줘 올해는 추위 걱정 없이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