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카 공무원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입력 2015-12-15 16:06

오르카 응급처치교육센터(센터장 김수연)가 14일 경기도 율곡교육연수원에서 교직 공무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응급처치 전문강사 7명은 4시간 동안 교육에서 심폐소생술 및 질식처치 강의와 함께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실습 시간을 가졌다. 응급 처치 교육에는 성인·어린이·유아 CPR, 자동제세동기(AED), 질식 처치, 출혈 처치, 붕대법, 부목법 등이 포함됐다.

심폐소생술은 호흡이나 심장이 멈췄을 때 인공적으로 호흡과 혈액순환을 유지해주는 응급처치 방법으로,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실시하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초적인 응급대응법이다

교육생들은 “아이들이 사탕을 먹다가 걸렸을 때 유용한 방법 등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라서 너무 유용했다”며 “응급상황을 만나도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연수원 측은 “보다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