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복음화운동본부,크리스마스트리축제 현장서 노방전도

입력 2015-12-15 14:52

부산복음화운동본부(총본부장 윤종남·순복음금정교회)는 15일 오후 4시 부산 중구 동광성결교회(이창훈 목사)에서 기도회를 갖고 광복로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 현장에서 12월 전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도대회는 5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도회와 2부 전도훈련과 노방전도에 이어 3부 공연 등의 순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된다.

1부 기도회는 윤종남(총본부장) 목사의 사회로 이우성(이사) 장로의 기도, 박선제(상임고문) 목사의 설교, 석준복(부이사장) 감독의 격려사, 김종후(사무총장) 목사의 광고, 이재완(이사장) 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2부 전도훈련 및 노방전도는 임대식(전도본부장) 목사의 특강에 이어 김창영(이사) 목사의 출발 기도 후 광복로 크리스마스트리축제 현장까지 이동하면서 노방전도활동을 벌인다.

3부는 크리스마스트리축제 메인 무대에서 연예인선교회 간증 및 공연, 평화교회·부곡교회·순복음금정교회 순으로 공연이 이어진다.

세계가 인정한 겨울 관광상품인 ‘제7회 부산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는 지난달 28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3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부산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조직위(위원장 이성구)는 ‘평화의 성탄! 화해의 성탄! 다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로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광복로 시티스팟을 중심으로 펼쳐진 세 갈래 길에는 천사·환희·희망이라는 주제로 1.2㎞구간에 30만개의 LED전구가 첨단 빛의 향연을 연출하는 트리가 설치된다.

한반도기와 통일을 염원하는 소년의 꿈, 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 나무·비둘기 등이 어우러진 트리와 부산의 명소인 영도다리와 오륙도 일출을 형상화한 트리도 설치된다. 또 용두산공원의 부산 타워를 배경으로 프러포즈 존도 설치된다.

해마다 연인원 100여만 명을 끌어 모으며 부산의 겨울 관광상품으로 정착된 부산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는 지난해 세계축제협회(IFEA)로부터 ‘피너클 어워드’ 금상을 수상했다. ‘피너클 어워드’는 IFEA가 각 국가의 축제발전을 위해 1987년에 제정했다. 부산크리마스 트리문화축제는 세계 30개국 1500여개 축제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안용운 목사·온천교회),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와 함께 부산지역 기도 및 전도운동을 위해 ‘나라사랑 영혼구원’이란 슬로건으로 2014년 11월 5일 출범했다.

출범 후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매월 한 차례씩 200~300여명이 모여 도심과 병원, 대학 등에서 기도와 전도운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창립 1주년을 맞아 지난달 11일 부산 구덕실내체육관에서 부산지역 1800여개 교회 20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를 초청, ‘부산복음화운동 전진대회 및 국민대화합 기도대성회’를 가졌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