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이 15일 정의화 국회의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국회가 선거법만 직권 상정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선거법보다 국민을 위한 법이 우선”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현 수석은 선거법만 먼저 처리하는 것은 국회의원들 밥그릇 챙기기라고 지적하며 국민 민생과 안정을 위한 법이 더 먼저 처리돼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최소한 경제활성화법.노동법,테러방지법이 선거법과 동시에 처리돼야 한다고 의견 전달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 국회의장에게 "선거법만 직권상정 안된다"
입력 2015-12-15 14:32